소효부부

일주일을 즐겁게 마무리하는 일 중 하나가 바로바로바로 치킨을 먹는것. 우리 부부는 평소에 노랑통닭을 참 좋아한다. 바삭한 식감, 담백함, 고소하고 달달함. 하지만 치킨도 자주 먹으면 질리는 법. 댜른 음식을 먹는게 아니라 질릴때는 다른치킨으로 바꿔주면 된다 . 이것이 바로 치킨덕후의 참된 자세 오늘은 그래서 후라이드참잘하는집. 줄여서 후참을 시켜먹어봤다. 와우. 정말 맛잇겠다. 요즘은 치킨을 시키면 감튀도 같이주는게 대세인가봄 그리고 리뷰이벤트 한다고 하니 치즈볼도 준다. 근데 kfc처럼 큰 조각닭으로 왔는데 진짜로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우리와이프 주먹보다도 커서 큰 조각 닭을 싫어하는 사람이면 호불호가 갈릴듯하다. 하지만 치킨은 뜯어야 제맛이라는 나의 취향을 저격했다. 오늘은 순살을 시키지 않고 뼈를 좋..

저녁을 먹으려고 마트를 들러 이것 저것 사던 도중에 눈에 띈 다이제. 우리 와이프는 다이제를 좋아한다. 그 통밀의 뻑뻑 한 느낌이 좋단다. 그래서 고구마도 뻑뻑한 고구마를 좋아하는데 본인에게도 뻑뻑한 고구마 먹으라한다. 자기야 말 안했지만 난 촉촉한 고구마를 좋아해.^^ 그만좀 줘 아무튼 다이제를 샀다. 저녁에 와인이랑 먹으려고 사왔지비 다들 그거 아시는지 모르겠는데 다이제는 열량이 엄청나다는 것. 그래서 전쟁나면 다이제 사놓아야 한다는 것. 다이제만 있으면 전쟁중에도 살 찔 수 있다는 것. 포장은 화려하고 눈길을 사로잡을 만했다. 음..................뭐 여러가지가 들었다. 딸기 밀가루 밀가루 설탕 밀가루 딸기맛 밀가루가 많이 들어서 열량이 높은듯. 한 봉지에 열량이 251칼로리나 된다. ..

아 방금 열심히 다 썼는데 왜인지 다 지워졌다 너무 화가나서 폰을 집어던졋다 와이프가 와서 내 등을 후려쳤다 아프다 주말이면 온 세상 지구인들이 고민하는 한가지가 있다 너도 나도 쟤도 얘도 고민하는 한가지. 바로 주말 저녁 무엇을 먹을 것인가. 주말 저녁에 뭘 먹어야 행벅한 주말을 보낼까 이거 고민 안해본 사람없지 그래서 우리부부는 치킨과 양대산맥을 이루는 족발을 시키기로 했다 요즘 쿠팡이츠가 너무 잘되있어서 30분안에 온다 쿠팡이츠는 여러개의 주문을 받지않고 한 집 배달하고나면 다른 배달을 받는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굉장히 빨리온다 아무튼 빛의 속도로 족발이 도착했다 우리가 주문한건 바로 도야족발 반반불족온족을 시켰다 우리 와이프는 심각한 맵찔이이다 본인은 아니라고 막 우기는데 나보다 맵찔이다 하긴 ..

나는 월요일에 출근을 안하기에 열심히 청소하고 잠자고 놀다가 와이프를 모셔왔다 맛있는 밥을 차려주셔서 맛있게 먹고 후식을 먹기로 했다 어제 안먹고 아껴둔 브라우니를 대령하라! 하길래 나는 식은땀을 흘리며 주방으로 갔다... 왜냐하면 오늘 내가 이미 다섯개중 세개나 먹었기 때문이다....... 우리 와이프는 이렁걸로 내가 반 이상 먹었다는 이유로 혼내지 않을꺼야 했지만 혹시 모르니까 저번에 이마트에서 산 오트 초코칩 쿠키를 같이 대령하였다 와이프는 쿠키에 생각보다 별 관심없었고 엄청난 초코 덕후 인 나는 보자마자 식탐에 빠졌다 노란 봉지에 담긴 이 초코칩은 날 강하게 유혹했다 바삭바삳 오트오트 달콤달콤 후헤헤 넷플릭스에서 방영중인 별에서 온 그대를 즐겁게 시청하면서 전지현 한번 보고 초코칩 한입 전지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