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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터샥 트랙에어 AS650 ]골전도 블루투스 이어폰 1년 사용 리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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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터샥 트랙에어 AS650 ]골전도 블루투스 이어폰 1년 사용 리뷰

소효부부 2021. 3. 16. 22:49

내가 사용한 물품리뷰중에 가장 긴 사용기간을 가진 리뷰가 될 것 같다.

박스 사진 이런건 없다. 1년전에 샀기 때문이다.

와이프에게 선물 받아서 사용하던 물품이었으며

정말 가지고 싶었고 있으면 편할 것 같아 보여서 간절하게 원했던 제품이다.

 

흔히 알고 있는 이어폰은 귓구멍에 꽂아서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중에는 밖의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

하지만 골전도 이어폰은

두개골의 뼈의 울림을 통해서 소리를 전달하기 때문에 

주변 소리도 잘 들리고 착용하고 귀를막아도 들린다.

내 기억에는 이것을 샀을 때 귀마개도 줬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귀마개를 착용하고 들었을 때 더욱 선명하게 들렸던 기억이 난다.

 

에프터샥이라고 적힌 부분이 양쪽으로 있는데 이 부분에 리튬이온배터리가 장착되어 있다.

무게 밸런스가 어긋나거나 한쪽귀만 아프거나 하는 부분은 없다.

 

하단부엔 음향을 조절 할 수 있게 +- 표시가 되어있는 버튼이 있고

(+ 버튼을 2초간 꾹 누르면 으로 전원이 켜진다.)

배터리충전 5핀 포트가 있다.

 

왼쪽 귀 부분에 전화 받기, 음악재생, 등의 기능이 있는 물리버튼이 있다.

 

처음 사용할 때 다음곡 재생 하는 방법을 몰라서 스마트폰으로다음 곡으로 넘겼었는데

이 물리 버튼을 일정한 속도로 따닥 연속2번 누르면 다음곡으로 재생되는 것이었다.

근데 이게 적당한 속도로 따닥 눌러야 하는데 빠르거나 늦으면

음악정지버튼으로 작용한다.

바쁠때 엉뚱하게 작동하면 굉장히 서터레스 받는다.

이 부분이 둥둥둥 하고 울리는데 여기에서 소리가 난다.

스피커도 함께 장착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귓구멍에 가까이 댈 수록 소리가 더욱 잘 들리긴 한다.

 

이 제품의 자세한 사양

 

4가지 색상 존재(그린 그레이 블루 레드)

블루투스 4.2

충전시간 대략 2시간

무게 30g

배터리 용량183mAh

켜 놓은 상태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경우 약 20시간 정도 였던걸로 기억함.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6시간 사용하면 할 수록 점점 최대 재생시간이 줄어듦

무선 범위 10m

보증기간 2년

충전 전압 5.25v

주파수 범위 20hz-20Khz

 

여기까지 외관과 사양을 알아 보았는데

이제부터 1년동안 실 사용 했을 때 느낀 장단점을 알려주겠다.

 

-장점-

 

1. 자전거타기, 택배 배달하기 등 운동량이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나는 자전거를 타거나, 낚시를 자주 가기도 하고 움직임이 많은 일을 한다. 흔히 말하는 우체부인데 물건을 들고 가거나 운전을 할 때 전화를 받아야 하는데 에프터샥 트랙에어를 사용하면서 이 부분이 광장히 편해졌다. 버튼 하나면 전화를 받을 수 있고 끊을 수 있다. 또한 이어폰과 다르게 귀에 걸치기 때문에 뛰어 다녀도 떨어지거나 하지 않는다. 낚시를 가면 갯배위에 덩그러니 서있는 경우가 많은데 낚시 도중에 전화받기도 편하다. 귓구멍을 막지 않아서 주변소리도 잘 들린다.

 

2. 긴 재생시간

 나는 운동할 때 유튜브로 여러가지 정보를 듣는다. 자전거 타면서 화면을 볼 수 없기에 들으면서 다니는데 지속적으로 재생했을 때 아침 8시부터 14시까지 끊임없이 들을 수 있었다. 내 기준에선 굉장히 긴 재생시간이다.

 

3. 귀가 안아픔

 안경을 착용하고 에프터샥 트랙에어를 착용하는데 귀가 안아프다. 대박. 에프터샥 만세

아 근데, 이거 착용하고 마스크 끼면 귀아픔

 

4. 주변소리를 들으면서 통화가 가능

사실 주변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사실 하나 때문에 골전도 이어폰 사는 것,

택배 하는사람, 자전거 타는 사람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5. 두 가지 스마트폰에 동시 연결 가능

이 기능은 어떻게 보면 일부에게 유용한 기능이지만 나는 이 기능을 사랑한다.

왜냐하면 우체국에서 지급하는 PDA가 있는데 이게 스마트폰이랑 똑같다.

즉 나는 업무 전화는 주로 PDA로 받고 개인전화는 내 스마트폰으로 받는데

둘다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하다.

폰으로 음악을 듣다가 PDA로 전화가 오면 전화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짱편함.

두 스마트폰이 같이 있으면 전원켰을 때 자동으로 두 기기에 연결됨.

 

6. 블루투스 연결이 매우 안정적이다.

 저가형 블루투스 이어폰은 가끔 자전거를 타고 질주를 하면 음악이 뚝뚝 끊기는데 이건 그런게 한번도 없었다.

 

7. 자전거, 오토바이 타면서 전화통화 가능

오토바이를 타면 헬멧을 쓰는데 에프터샥 트렉에어를 착용해도 별로 거슬리지 않음. 그리고 달리는 도중에도 대화가 잘 된다. 바람소리는 좀 들어가는데 대화는 잘됨 신기함

 

8. 가벼움

티타늄 프레임이라 보기완 다르게 가볍다.

 

9. 아직까지 별 문제 없는걸로 봐선 내구성은 괜찮은듯.

 

10. 땀이 묻어도 냄새 안나고 닦아내면 끝

 

11. 귀지 안닦아 내도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 생각보다 음량 큼

 

13. 전원키면 자동연결 됨.

 

-단점-

 

1. 음질이 별로,,,

말 그대로 음질이 별로다 그냥 소리를 듣는것이지 감상을 위한 것은 아니다.....

 

2. 처음 사용하면 간질간질함

골전도 이어폰이라 둥둥둥 하고 울리는데 처음 사용하면 간질간질함.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3. 생각보다 방수 성능이 떨어짐.

요즘은 물에 담가도 방수가 잘 되는 전자기기들이 많은데 이건 생활방수 정도만 가능하다.

비를 맞는건 괜찮았음.

 

4. 다음곡 재생 잘 안됨

왼쪽귀에 있는 물리 버튼을 빠르게 따닥 두번 누르면 다음곡으로 넘어가는데 

잘안되서 빡침

자꾸 음악정지됨 ㅠㅠ

그리고 어떨때는 음악재생 한다고 한번 눌렀는데 두번 따닥 눌러지면서 

이전에 통화했던 사람에게 전화 걸 때도 있음 

두번 개빡침

 

이상 사용 후기를 간략하게 나열해봤다.

사용하다가 또 기억나는게 있으면

추가 작성하도록 하겠다

에프터샥 트랙에어 살 때 가격이 약 19마넌 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많이 떨어졌다.... 왜지? ㅠㅠㅠ 뭔가 낚인 기분

지금은 더 좋은게 나온걸로 아는데

나는 이정도의 성능으로도 충분히 만족한다.

 

이 제품은 낚시, 자전거 라이더, 택배 운송 하시는 분에게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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